개발자 공부(카카오톡 알고리즘 테스트를 스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카카오 신입 개발자를 뽑길래 들어가보니 1차에서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있었다. 동료친구가 테스트겸 옆에서 풀고있길래 나도 곁눈질로 대강 해법을 찾다보니, 속으로 '이런 문제는 어떻게 푸는 거지?'부터 시작하여 '이 문제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나를 포함해서 나를 채용할 회사가)'까지 고민하게되었다.

그 고민의 결론은 아무런 논리적 근거없이 '아.. 알고리즘 공부해야겠다.'로 접어들었다. 적어도 집에 도착해서 구글링하기 전까지;
하지만 자주애용하는 OKKY 사이트와 몇몇 블로그들을 참고하고 보다보니 내가 어떤 것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해야할지 알게되었다.
끝!
이 아니라 잊어버릴 것이 분명하기에 적어두려고 한다.

일단, 아래 두 개발자 선배들이 알고리즘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내었고 서로 약간?의 마찰도 보인다.

먼저 이글의 요지는 '알고리즘은 중요하다. 하지만 디자인 패턴이 우선!'이다. 

 다음으로,
이 글을 내맘대로 쏙 빼먹으면 결론지으면 '알고리즘은 중요하다 (너무나 중요해서 먼저해야한다-이부분은 뉘앙스가 적지만)'이다. 너무나 황당하지만 저게 다였다. 

그래서 나보고 어떻게하라고..? 자기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결정해야한다. 내 경우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도 아니고, 취업이 우선이라서 일단은 조금씩 해야겠다. 일주일에 한 페이지라도 읽고, 한 문제라도 풀어야지.. 

찾고 찾고 찾다보니 공부해야할 것이 산더미로 나온다. 대학교시절 배우기도 했던 것들도 있지만, 실상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모른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리팩토링, TDD, 디자인패턴,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등등.. 많고 많고 많지만 우선순위를 두지 않으면 멘탈만 나가고 아무것도 못할까봐 우선순위를 둬야겠다. (프레임워크 -> 나머지 조금씩) 너무 단순해서 놀랐나? 나도 놀랐다. 왜냐하면 귀찮아서 저렇게 적었는데, 저게 정답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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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우연찮게 이 글을 보게되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지금은 한달정도 지났는데 다시 보니까 느낌이 새롭다. (새로움을 넘어서 헛웃음과 함께 창피하기까지...) 왜냐하면 1년이 지난 것도 아니고 고작 한달인데 이 글을 쓸 때와 지금의 나의 가치관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완전히 체감한 문장은 바로 마지막 문단이다. 우선순위를 두지 않으면 멘탈만 나가고 아무것도 못할까봐 우선순위를 둬야겠다. (프레임워크 -> 나머지 조금씩) 너무 단순해서 놀랐나? 나도 놀랐다. 왜냐하면 귀찮아서 저렇게 적었는데, 저게 정답인 듯하다.   바로 이 부분인데 대충 글을 끝맺음 하려는 느낌이 느껴진다. 거기서 이성과 함께 뇌의 논리회로도 끊어진 것 같다. 글의 중간 쯤 '취업이 우선'이라는 말이 보이는데 '어디든 취업을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나보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꼈다. 첫 직장은 매우 중요하다. 그냥저냥 받아주는 회사에 가지 않겠다(이 문장을 쓰는데 자신감이 없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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