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고민의 연속 그리고 선택
1) 취업
2) 편입(4년제 대학)
3) 창업
창업에 관한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자본금과 아이디어조차 없어서 3번 제외.
취업과 편입의 장단점을 따지기 전, 취업루트 3가지를 생각해봤다.
1번) 바로 취업
말그래도 바로 구직활동을 하고 취업을 하는 것.-막연함
2번) 독학 후 취업
혼자 공부하면서 간단한 프로젝트 완성 후 포트폴리오 제작 and 나름의 전공지식 정리 -> 그리고 취업.-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야 함
-무엇을 공부해야할 지 막막함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지 모르겠음
-어리버리하다가 시간을 날려버릴 가능성이 높음
-2개 정도의 프로젝트 제작 후 취업에 활용
3번) 국비지원학원 수료 후 취업
국가에서 학원 비용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활용하여 학원을 무료로 다닐 수 있음.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 기간은 6개월 정도.
-좋은 학원, 좋은 강사를 만나야함
-대부분 학원들의 상태가 나쁨 (국비지원 자체가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
-단기간에 교육을 집약해놓은 형태라서 겉햝기식 공부가 되기 쉬움
-독학보다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가능성이 많음
-학원에서의 경쟁심을 활용
-학원에서 제작한 프로젝트 1개를 취업에 활용
1~3 중에는 국비지원학원 수료 후 취업이 가장 괜찮아보인다. 시간관리에도 좋고 혼자하는 것보다 누군가 이끌어주고 따라가는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국비지원학원 VS 4년제 편입
학비 :
2년동안 등록금을 내야해서 부담스럽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학교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데 전문대학에서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학교 공부는 실력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사람하기 나름이긴 하다)
경력 :
아무래도 취업을 1년이라도 먼저하게 되는 국비지원이 경력은 먼저 쌓이게된다.봉급 :
4년제 학사가 2년제 전문학사보다 평균적으로 봉급이 높다.실력 :
편입 시 기본 지식을 2년동안 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비교적 국비지원학원은 기본 지식을 다질 여유가 없고 더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기본 지식의 차이는 줄어들 것이다.사회 구조상 :
2년제보다 4년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남아있다.
사회적 흐름 :
소프트웨어 개발분야는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기술직이다. 정권 교체이후 블라인드 테스트, 학력 비공개 등 변화하는 양상이다.그외에도 국비지원학원 후 취업을 하고 나중에 4년제 학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됬을 때...
4년제 야간대 or 사이버대학 or 방송통신대학 or 퇴사 후 4년제 편입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회사를 다니면서 대학을 다니게되면 업무나 생활에 지장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한 퇴사 후 편입은 경력의 단절과 재취업의 어려움 등의 단점이 있겠다.
//나의 선택은
국비지원학원 후 취업이다. 평균 봉급이 낮고 기본기를 다질 시간도 부족하겠지만 서성한과 포항공대 외에 나머지 대학들의 강의 수준은 거기서 거기일 것이고 등록금도 많이 부담된다. 이러한 선택을 하게된 가장 큰 요인은 '학력보다는 실력'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됬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되려면 4년제에 버금가는 실력이 아니라 전문대학 졸업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 실력은 노력과 계획 그리고 작은 습관에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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